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대립과 갈등, 비난과 다툼을 멈추고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자”는 내용의 성탄절 메시지를 18일 발표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 명의로 발표한 성탄절 메시지는 “2023년은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 나와 비로소 일상을 회복한 첫해지만 지구촌 여기저기에서는 여전히 전쟁의 소문이 들려오고 있다”며 “불신과 갈등, 다툼의 사회 속에서 우리는 더욱 간절하게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죄와 절망의 어두움으로 뒤덮인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 희생의 빛이 비칠 때 모든 문제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성탄의 계절에 대립과 갈등, 비난과 다툼을 멈추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해하고 용서하고 하나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수님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낮아짐과 섬김, 희생의 정신이 자리한다면 다가오는 2024년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줄로 믿는다”며 “평화의 왕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통합을 이루는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