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광융합산업 세미나 19일 개최

입력 2023-12-18 11:53

한국광기술원은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세마나는 최근 재난안전사고 증가로 인해 국내외 재난예측·예방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데다 국가 기반시설과 발전소 등 전국 도시·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에 따라 스마트 안전 진단용 광섬유 센서 시스템과 종양 제거를 위한 의·광학 기술 등 다양한 광섬유 센서 기술을 응용하는 분야의 산업을 전망하고 최신 응용 기술을 소개한다.

광센서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현장의 재난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과 기업·연구 현장에서의 광섬유 센서 기술 개발이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 그 현황과 전망도 곁들인다.

섬유 센서를 활용한 계측 기술은 넓은 면적이나, 장거리 감지(센싱), 고분해 등의 장점으로 터널, 철로, 전력,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광섬유센서 시스템 핵심 모듈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재난안전 산업 육성을 위한 광융합 혁신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양산시가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하나인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한 국가 재난안전 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IoT 연구센터장은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시설)를 확대하고 효율적 재난·안전 모니터링 등에 적합한 광융복합 센서개발로 재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