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18일 오전 6시56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화천리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3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인근 동전산업단지 내 한 공장으로 출근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버스를 타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차량의 과속여부와 함께 차량 블랙박스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