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7일에 이어 18일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17일에도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전날 북한이 쏜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전날 쏜 탄도미사일은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50㎞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