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연구소(대표 조평세)는 다음 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영등포구 수원하나교회YDP캠퍼스에서 ‘1776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강사는 전국청년연합 이사를 맡고 있는 조평세 대표다. 조 대표는 런던대 킹스컬리지 종교학 학사, 전쟁학 석사와 고려대 북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대표는 “미국 국부들은 역사적으로 나라를 세우면서 그 어떤 정치철학자나 법학자보다 성경, 특히 모세오경을 가장 많이 인용한다”며 “대한민국 역시 초대 대통령 이승만 등 국부들을 통해 미국과 같은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졌으나 오늘날엔 그 사실이 거의 가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한국 정치와 사회의 문제 및 위기 대다수는 공화국의 기초가 되는 독립정신과 정체성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기독교 세계관에 따른 정치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빌 버클리와 미국 보수주의 운동, 1776의 정신과 유대-기독 자유문명, 1789의 정신과 마르크스주의의 실체, 보수주의와 대한민국 재건 등 미국의 독립정신과 기독교입국론에 대해 5주간 강의한다. 신청은 1776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를 위한 수료증과 책, 기념품도 마련돼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