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학에 혁신을 더하다! 서울의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서울의 성장판 미래혁신대학 사례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총장포럼이 개최한 이 발표회는 서울시가 작년 12월 대학 도시계획 지원을 발표한 이후 8개 대학이 공간혁신을 추진 중인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홍익대는 도시와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예술과 기술의 진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혁신성장캠퍼스를 발표했다.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새롭게 조성될 4.2만 평의 혁신성장캠퍼스는 미술관과 미술도서관, 공연 공간 그리고 첨단공학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와 지상에 걸쳐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은 기존 캠퍼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대학과 도시,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적인 캠퍼스로 변모될 예정이다.
혁신성장캠퍼스는 앞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처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