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서혜정 성우, ‘매일 성경 낭독 챌린지’ 개최

입력 2023-12-14 15:05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로 잘 알려진 서혜정 성우가 다음 달 1일부터 ‘매일 성경 낭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매일 성경 낭독 챌린지’는 일반적인 성경통독 모임과 달리 전문 성우에게 낭독을 배우며 성경을 통독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서혜정 성우는 재능기부의 의미로 챌린지 참가자에게 무료로 낭독 특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참가비 전액은 미자립 교회 및 선교사 자녀의 교육 후원을 위해 기부한다.

참가자들은 낭독을 배우고 매일 성경을 통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 후원에 동참함으로써 성경 말씀의 핵심인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서 성우는 “40년 간 성우생활을 하면서 나를 위해 사용해왔던 목소리를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쓰겠다”며 매일 성경 낭독 챌린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 성우는 ‘X-File’의 주인공 데이나 스컬리 역 더빙,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금강 역 등 다양한 작품과 역할로 시청자와 소통해 왔다.

‘서혜정 성우와 함께하는 매일 성경 낭독 챌린지’는 ‘수파자 x 나에게 낭독’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