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장종현 예장백석 대표총회장

입력 2023-12-14 13:53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소속 교단장들이 14일 서울 강남구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종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 대표총회장이 내년 부활절 연합예배 대회장에 선출됐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14일 서울 강남구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총회회관에서 2023-3차 정례모임을 갖고 내년 부활절 연합예배 조직을 마쳤다. 이날 교단장들은 준비위원장에 이강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무도 선임했다.

내년 부활절은 3월 31일로 사순절은 2월 14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3월 3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교단장들은 공석인 총무단 간사에 김보현 예장통합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총무단은 간사장 이용윤 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기획실장과 김일엽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신임 김 사무총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정례모임은 2·5·10월 세 차례에 걸쳐 하기로 했다.

이날 교단장 모임은 예장합동 총회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목회의 안전지대’를 주제로 설교한 오정호 목사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축복의 현장을 일구자”고 권했다.

2001년 발족한 ‘한국교회 일치를 위한 교단장협의회’를 모태로 한 교단장회의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통합·백석 총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성공회 등 24개 국내 주요 교단 교단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글·사진=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