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넘 “위믹스, 게임 분야 점유율 1위”

입력 2023-12-12 19:32

위메이드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가 게임 분야 점유율 1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넘에서 최근 발표한 ‘암호화폐 산업 부문별 지수’에서 위믹스는 게임 분야 점유율 1위로 조사됐다.

시그넘은 스위스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자산 전문 은행이다.

시그넘이 전세계 게임 암호화폐를 시가 총액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위믹스는 지난 12일 기준 16%의 점유율을 보였다. 올해 1월 10%였던 것 대비 16%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뒤로는 더 샌드박스, 갈라 등이 있었다.

시그넘은 암호화폐 시장을 레이어1, 레이어2,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웹3, 게임, 메타버스, 씨파이(CeFi, 기존 금융) 등 7개 산업 부문으로 구분해 부문별로 자산의 비중을 분석했다. 2만 1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중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최소 0.01% 이상을 차지해야만 지수에 포함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