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클럽에서 마약을 유통·투약한 20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케타민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도심 한 클럽의 직원과 손님 등 12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20대로 해당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 투약 첩보 입수 후 6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 투약자와 판매책을 붙잡았다. 경찰은 마약을 공급한 상선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