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 산지 대설경보… 12일까지 최대 40㎝ 눈

입력 2023-12-11 22:07
강원도 설악산 소청대피소 주변에 11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기상청이 11일 밤 8시20분을 기해 강원도 중부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강원도에서 대설경보는 앞서 북부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한 상태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강원도 화천에서 밤 9시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도 발효됐다.

강원도에서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북부산지 20~30㎝ 안팎(많은 곳에서 40㎝ 이상), 중부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남부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북부 동해안 2~7㎝다.

같은 기간 경기도 북동부에 1㎝ 안팎, 12일 경북 북동산지에서 1~3㎝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