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심재민 기획관 등 3명이 선정됐다.
부산공무원노조는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심재민 기획관과 이수일 행정자치국장,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등 3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은 이번을 포함해 3번째 베스트 간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심재민 기획관과 이경덕 국장은 처음 베스트 간부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한 베스트 시의원으로는 국민의힘 이준호 의원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노조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워스트 간부 공무원도 선정했으나 명단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워스트 간부 공무원에게 경고하거나 시장에게 인사 조처를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달 21~22일 시청 내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약 2000명이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