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입력 2023-12-11 11:37
창원해경청사. 창원해경 제공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1일 해상기상 불량과 집중 호우로 인해 관내연안해역 침수우려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창원해경은 다중이용선박·장기계류선박 안점점검과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는 구역 중심으로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 운용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알린다.

해경 관계자는 “많은비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와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지대·갯바위·해안도로·방파제 등 방문 시에는 기상정보 확인과 특히 해안가 주민들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