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야 등 3명, 내년 LIV 골프 출전권 획득

입력 2023-12-11 07:5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자금줄인 LIV골프에서 활동중인 필 미켈슨. AP연합뉴스

칼레 사모야(핀란드)가 LIV 골프리그의 첫 프로모션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내년 시즌 출전권을 따냈다.

사모야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프로모션 토너먼트 최종일 3, 4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 상위 3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2장의 출전권은 연장전 끝에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키에란 빈센트(짐바브웨)에게 돌아갔다.

로리 캔터(영국)은 이들과 나란히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연장 2차전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4위에 그쳐 출전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최종 순위 4위부터 10위까지는 LIV골프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