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영리단체인 더작은재단에서 내달 초 청소년 교육선교 프로그램인 ‘오픈 아이즈 워크숍’을 진행한다. 대상은 14~19세 중·고등학생들이다.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기호에 맞춰 진행된다는 게 특이점이다. 문화체험과 놀이활동을 통해 영적 각성을 도모한다.
우선 ‘어둠 속의 대화’가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완전한 어둠 속 공간에 들어가 스스로를 돌아본다.
해당 공간에서 나오면 어둠 속에서 느꼈던 각종 감정들을 신문이나 잡지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콜라주로 표출한다. 아울러 가사 멜로디 리듬 등을 자유롭게 만들어 노래로도 표출한다.
끝으로 기독교 관련 뮤지컬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관람한다.
김성경 더작은재단 간사는 10일 “강도 만난자와 같은 현 세대 청소년들이 올바른 꿈을 찾도록 돕기 위해 더작은재단이 설립됐다”며 “청소년들이 진정한 위로와 기쁨, 보이지 않는 것에 눈을 뜨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