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18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입력 2023-12-10 15:20
윤상현(오른쪽 두번째) CJ온스타일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뒤 한기정(가운데) 공정거래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유통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하면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CCM 인증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25년까지 18년 연속 최장기근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CJ온스타일은 2003년 업계 최초로 트러스트 빌딩(Trust Building)을 선포하고 신뢰 중심으로 소비자 만족을 위한 경영 혁신을 성장 기틀로 마련했다. 최근에는 배송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며 취소·반품률을 크게 개선했다. 익일·당일 도착하는 특화 배송 서비스를 신설하며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미디어 월을 도입해 방송 세트 폐기물량을 50t가량 감축하기도 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소비자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회사가 고객 만족을 얼마나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적극 반영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