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흥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총 2억1000만원을 장흥군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마을회관 건립지원금 1000만원과 지역발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으로 발전소가 운영되는 20년간 매년 1000만원의 지역발전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장흥태양광발전소는 3㎿ 규모로 2022년 8월부터 매년 3700㎿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장흥군 전체의 7%에 해당하는 1638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1월 재생에너지 사업의 공을 인정받아 산업부가 주관한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남 인재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33억원을 쾌척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10일 “도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함으로서 ESG 경영의 사회적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