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5주년 국민일보에게] 한규삼 충현교회 목사

입력 2023-12-10 09:30

①국민일보에 바란다
지금 시대는 축소사회다. 이런 현실 속에서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노력하는 사례를 발굴해 소개하는 기획기사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이런 기사를 통해 소망을 향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메시지가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지금 다루는 여러 기획이 좋다. 지금과 같은 노력을 이어가 달라.

②한국교회에 바란다
교회에서는 성경말씀만 잘 드러나는 설교가 이어져야 한다. 다음세대 목회자들이 꼭 필요한 신학훈련을 하고 목회 경험을 할 수 있는 교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교인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어야 한다.

③한국사회에 바란다
정치적인 양극화가 현저하게 줄어 들어 들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풍토가 확산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통일을 위한 사회적 염원이 줄어들지 않아야 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