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국민일보에 바란다
다음 세대의 고민과 이슈, 신앙에 대한 갈등 뿐 아니라 복음을 모르는 젊은이들이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각, 남녀 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해 느끼는 이들의 불안감 등 청년 이슈를 다뤘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교회 사역도 돕고 그들의 관심도 끄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②한국교회에 바란다
거의 모든 연령층이 일터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일과 영성’ ‘일터사역’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보내는 기독교인들의 삶과 관계 없는 교회 사역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필요에 관심을 가짐으로 일터의 삶과 말씀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③한국 사회에 바란다
정치권의 막말과 마구잡이 비난, 인격 부족, 도덕 추락, 양심 부재 등의 모습으로 사회에 ‘그래도 된다’는 부정적 메시지를 던져준 부분을 회복해야 합니다. 옳고 그름이 올바로 받아들여지고 사실에 책임지며 기본 도덕관에 동의하는 모습과 함께 ‘가짜뉴스’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모습을 갖춰 나가야 합니다. 지금은 대 혼란의 시대로 기독교 가치관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합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