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국민일보에 바란다
국민일보가 초교파적인 교회 연합을 통해 ‘나노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8장 14절처럼 한국교회가 상호협력의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주십시오. 아울러 어려운 환경 속에도 복음 전파의 사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회들을 소개하고 도전하며 격려하는 기사들을 다뤄주시길 제안합니다.
②한국교회에 바란다
한국교회가 주님의 지상 대명령인 전도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서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특히 정부의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협력하며 초교파적인 교회 공동체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이단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처럼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이슈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③한국 사회에 바란다
한국사회는 이념·지역·세대·성별 등 극단으로 나뉘어진 ‘나노 사회’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회에서도 말씀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때 우리 사회가 진정한 행복한 사회로 발전할 것입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