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국민일보에 바란다
35년 동안 진실 보도를 위해 힘써줘서 감사합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국민일보는 단순히 교회 기관지나 홍보지가 아닙니다. 국민일보는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국민일보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사회가 갈등으로 진통을 겪을 때도 국민일보는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하나님의 편에서 그분의 공의를 이뤄가리라 믿습니다.
②한국교회에 바란다
원론적인 얘기일 수도 있지만,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스스로 탈바꿈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교회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③한국 사회에 바란다
전 세계가 전쟁과 분열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도 작고 큰 갈등으로 사회가 둘로 갈라졌습니다. 화해와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할 때입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