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사랑공동체(이사장 이종락 목사·오른쪽)는 9일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드라마 및 시나리오 작가 유영아(왼쪽) 씨를 ‘베이비박스’(BABYBOX)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작가는 “위기 영아를 구호하는 베이비박스의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유 작가는 2008년 OBS 경인TV 드라마 ‘소풍’으로 데뷔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노브레싱’ ‘상의원’ ‘국가대표2’ ‘82년생 김지연’ ‘파타로티’ 등 많은 영화와 시나리오를 맡아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버디버디’ ‘예쁜 남자’ ‘딴따라’ ‘남자친구’ ‘신성한, 이혼’ ‘서른, 아홉’ 등 드라마에서도 스타급 작가로 꼽히고 있다.
현재 베이비박스 홍보대사는 김용헌(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세종대 교수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김선영 클라리네티스트, 유영대 국민일보 종교기획위원, 박영혜 영화감독 겸 방송인, 안창호(전 헌법재판관)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가 있다.
주사랑공동체는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교회 담벼락에 국내 처음으로 베이비박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100명의 위기 영아의 생명을 보호했다.
또한 미혼모가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양육 키트와 생계비, 병원, 주거, 취업 등 400여명의 가정을 3년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