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국민일보에 바란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획 보도를 권합니다. 대한민국이 저출산 국가가 된 이유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과거 산아 제한 운동에 대해 침묵한 이유를 짚어볼 수 있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7회기가 신학 세미나를 통해 제시한 출생 장려에 대한 신학적 근거를 참고해봄 직합니다. 이밖에도 출생 장려하는 교회 실천 사례와 국가에 대해 출생을 장려할 교회의 제언을 기획에서 묶어보면 좋겠습니다.
②한국교회에 바란다
하나님 나라의 정신을 실천하고 확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 화평 기쁨을 나타내는 일을 뜻합니다. 한국교회는 평균 실종의 시대, 부익부 빈익빈 시대에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 이 시대의 상처를 싸매고 치유하는 제사장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다음세대에 복음 계승과 비전을 제시하고 복음의 일꾼을 키워낼 사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 교단 및 영합 단체에서 자체 정화 운동을 통한 개혁 노력도 기울여야 합니다.
③한국 사회에 바란다
분열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례로 남녀 갈등은 비혼주의로 이어졌습니다.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문제는 평균 실종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청년들의 결혼 장려 및 여건을 지도하고 이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역감정 등 분열과 반목을 부추기는 정치 문화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정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