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역 인근 지름 1m 싱크홀 현상…2개 차로 통제

입력 2023-12-08 20:19
청담역 인근 차로에 발생한 싱크홀. 강남소방서 제공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차로에서 지름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역 4번 출구 인근 학동로에서 지름 1m 크기의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로 위를 지나가던 승용차 한 대의 좌측 앞바퀴가 빠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2개 차로 정도를 막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싱크홀이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상수도가 파열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