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차로에서 지름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역 4번 출구 인근 학동로에서 지름 1m 크기의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로 위를 지나가던 승용차 한 대의 좌측 앞바퀴가 빠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2개 차로 정도를 막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싱크홀이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상수도가 파열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