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6일 밤 우박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일부 지역에서 6일 밤 우박이 쏟아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관내 해운대구, 남구, 사상구에서 이날 오후 9시 전후 5분가량 직경 0.5㎝ 이상 크기의 우박이 떨어졌다.
SNS에서 “부산에 모처럼 눈이 내린 줄 알았는데, 우박이었다”거나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나왔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6일 밤 우박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연제구의 차로에 6일 밤 우박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원 FC와 가진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우박을 맞으면서도 승리의 기쁨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아이파크 홈 관중들이 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원 FC와 가진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우박 속에서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부산에 1㎜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상층과 하층의 온도 차이가 컸고 대기가 불안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