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연구소, 다음 달까지 다음세대 생명존중교육 릴레이

입력 2023-12-06 14:55

생명사랑연구소(소장 양두석)가 6일 경기도 하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개강 강의(사진)를 진행하고 다음 달까지 서울, 경기도 소재 8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교육을 시작했다.

DGB생명(사장 김성한)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강의에서는 ‘생명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 ‘왜 생명이 소중하며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나’ 등의 내용이 재미있게 전달됐다. 이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와 너’를 주제로 한 생명사랑송을 합창하여 유년 시절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양두석 소장은 “내년 7월부터 공공기관과 학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 되기에 관련 교육 기회를 확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유년기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강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사랑연구소는 인간의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하며 귀한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대학교수, 유치원 원장, 초등돌봄 선생님, 공무원, 기업대표 등을 구성원으로 설립됐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