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의원총회 참석…총선 거취 언급 주목

입력 2023-12-06 07:43 수정 2023-12-06 11:13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의총에 참석해 입국·이민 정책을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 필요성과 그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취임 이후 이민관리청 신설을 핵심 추진 과제로 준비해 왔다. 이민관리청은 저출생 상황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 유치 등 국가 차원의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이슈 컨트롤타워다.

앞서 한 장관은 이민관리청 추진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의원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한 장관의 ‘역할론’이 급부상하면서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시나리오가 동시에 언급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민생법안 심사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