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차기 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 전무’ 내정

입력 2023-12-05 16:18
케이뱅크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정보기술(IT)부문장(전무)이 차기 케이뱅크 행장으로 5일 내정됐다.

최 전 부문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하나은행에 입행해 신용 관리·외환·투자은행(IB)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액센추어와 삼성SDS, IBM을 거쳐 금융과 IT를 아우르는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 전 부문장은 다양한 금융 경험과 풍부한 지식, IT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인터넷전문은행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말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최 전 부문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최 전 부문장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