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사진)는 디지털 저널리즘 발전 및 혁신에 기여한 언론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저널리즘 혁신대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언론단체 사상 처음으로 보도물뿐 아니라 미디어 저널리즘 서비스와 비즈니스 혁신 분야까지 포함해 시상한다. 수상 대상도 기자 외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PD 등 모든 직종으로 확대된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과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은 독자와의 공감을 극대화하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기사, 디지털 시대를 반영하는 도전적 실험이 포함된 기사를 작성하는 데 기여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은 저널리즘에 기반을 둔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나 디지털 분야의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첫 시상인 만큼 2021년 1월 이후 3년간으로 공적 기간을 확대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로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