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체험관은 오는 9일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과 3층 야외 마당에서 사전신청 가족 140명을 대상으로 ‘2023 겨울 별자리 스마트 천체관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일 플라네타륨에서 천문전문가의 겨울철 별자리와 태양계행성, 스마트폰 천체관측에 대한 특강과 자신의 탄생 별자리를 알아보는 무드등 만들기 등 천문공작 활동을 했다.
또 겨울철 주요 관측대상인 목성·토성 등 행성과 플레이아데스(황소자리 산개성단), 페르세우스자리 이중성단 등 겨울철 별자리를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개인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해 별자리를 익히며 직접 천체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9일 진행될 천체관측 행사 역시 사전예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5일 창원과학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예약이 가능하다.
김태호 창원시 평생학습과장은 “추운 겨울 저녁임에도 많은 가족 관람객들이 관측행사에 참여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과학체험관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