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인 ‘청년이어드림’ 정책이 이달 시범 시행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청년이어드림’은 어떤 정책이 있는지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필요 정책을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부서별로 흩어진 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청년이어드림플랫폼’을 구축했다.
맞춤형 코디네이터 3명을 채용하고, 상담 매뉴얼도 제작했다.
청년들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찾거나, 자신의 이력과 상황 등 조건 상담을 통해 적절한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많은 청년들이 이번 정책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영상을 제작해 TV와 유튜브로 송출한다.
도내 주요노선 버스와 도내 편의점에 있는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를 통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현수막과 제주청년센터 SNS, 도내 주요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홍보한다.
이번 정책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일환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책 전달체계 구축으로 앞으로는 정책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