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난 1일 강원청년포털과 강원청년센터 문을 열고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청년정책 지원에 나섰다.
강원청년센터·포털 구축사업은 청년정책의 통합 정보제공을 통해 청년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군 청년 관련 부서와 청년센터와의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지원 종합거점을 만들고자 추진했다.
청년포털은 정부와 도, 시군이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통합검색을 비롯해 일자리와 교육주거, 복지문화 등 지역·연령별로 맞춤검색을 지원하고 청년정책을 비교하는 등 기능을 한다.
또한 청년창업자금 무이자대출지원, 자격증취득비 지원사업 등 현재 신청할 수 있는 정책 조회, 관련 기관 연계, 청년 공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온라인 청년상담실을 통해 청년정책의 종합적인 안내를 돕는 등 통합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청년 정책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청년포털 개소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오픈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년포털 홈페이지 인증사진 이벤트와 많은 사람에게 청년포털을 소개한 방문자에게 추첨 등을 통해 무선 이어폰 등 선물을 준다.
오프라인 청년센터는 청년정책 안내, 청년역량강화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의 날 등 청년행사 기획 등 역할을 맡는다. 청년센터는 춘천 강원도경제진흥원 운영 공간을 공동 활용한다.
도 관계자는 3일 “청년센터·포털 운영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며 “중앙 청년센터, 시·군 청년센터 등과 협력해 효율적인 청년 지원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