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2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장애인 가정 1250곳에 20㎏들이 김장김치(25t)를 한 상자씩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의 실천이고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면서 “(김장김치 나눔과 같이) 사랑을 나누는 실천이 1년에 한 번 갖는 행사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매일 매달 여러 다른 모습으로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장애인교구 여러분께서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고 복된 성탄절과 축복의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8년 장애인대교구를 주축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