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김치 나눈다…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2023-12-03 12:25 수정 2023-12-03 12:31
이영훈 목사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김장김치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2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장애인 가정 1250곳에 20㎏들이 김장김치(25t)를 한 상자씩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의 실천이고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면서 “(김장김치 나눔과 같이) 사랑을 나누는 실천이 1년에 한 번 갖는 행사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매일 매달 여러 다른 모습으로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장애인교구 여러분께서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고 복된 성탄절과 축복의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8년 장애인대교구를 주축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참가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