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새로운 지평선 열어나갈 것”

입력 2023-12-02 19:32
비쏠라이트 제공

급변하는 세계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국내 이주민 선교 사역을 시대적 사명으로 믿는다. 새롭게 펼쳐지는 국내 선교 환경 속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 사역을 후원한다. 지난 9월 1일 출범한 자비량 선교 후원단체 비쏠라이트(BeSaLigh·이사장 구능회 장로)다.

비쏠라이트는 지난 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교회 백주년 기념관에서 창립 감사 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운영이사장인 여주봉(용인 포도나무교회)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솔리데오남성찬양단(단장 이영철 장로)과 솔리데오여성합창단(단장 김영희 권사)이 각각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단체 출범 경과보고와 함께 ‘선교인 헌장’을 낭독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300만 시대를 맞이해 국내 이주민 선교 사역 등에 힘쓰는 한국교회 및 선교 단체들을 후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구능회 장로는 “비쏠라이트 회원 모두가 뜨거운 선교 열정과 사명감으로 선교자원을 선용하고 자비량 선교에 앞장설 것”이라며 “도전과 위기의 선교라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해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