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영상 ‘함께 그려가는 미래, 함께 성장하는 AI’를 제작한 국민일보 미션영상부 소속 박효진 이예지 이다빈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부문)을 수상했다.
대전 송촌장로교회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이사 박경배 목사)가 개최한 ‘제15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UCC 공모전 시상식’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국제미래학회, KBS미디어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주최 및 주관했으며 삼성전자와 월트디즈니가 협찬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린 공모전 주제는 ‘정직’ ‘AI 윤리 의식’ ‘디지털 시민의식 향상’ 등이다.
정직운동에 힘쓰고 있는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는 “우리 사회가 불안과 불신에서 벗어나 정직하고 진실한 곳이 되기 위해서는 정직운동이 과거 새마을운동처럼 전개돼야 한다”며 “UCC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정직에 대해 많이 생각하셨을 여러분께서 앞으로 어디에 있던 정직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우리 사회는 거짓된 사회와 정직한 사회의 갈림길, 또 인공지능의 노예 혹은 주인이 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그 가운데 우리 사회가 바른길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효진 기자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진실 같은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에 ‘정직’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 언론인으로 신앙인으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상 주관기관장상 기관장상 총장상 최우수상 등 분야에 출품 작품 270여개 중 34개 작품이 입상했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