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기록 조작해 보조금 빼낸 평생교육시설 설립자 구속

입력 2023-12-01 10:05

출석 기록을 조작해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평생교육시설 설립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조금을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보조금 관리법 위반)로 도내 한 평생교육 시설 설립자인 A씨(70대)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100여명의 이른바 ‘유령 학생’을 만들어 출석 기록을 조작한 뒤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4600여만 원의 보조금을 타낸 혐의다.

전북도교육청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최근 강제수사를 펼쳐 증거물 등을 확보했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