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시작…95억 모금 목표

입력 2023-12-01 09:37 수정 2023-12-01 16:38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으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충북에서도 시작됐다.

충북도는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6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1월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는 95억5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지원, 기초생계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자립 지원 등의 분야에서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955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고 목표한 기부금이 모두 모이면 100도가 된다.

김영환 지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 실천을 함께해 도민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올해에도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넘어 서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