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마크 메릴 신임 CPO 선임

입력 2023-11-30 16:48

30일 라이엇 게임즈가 신임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에 마크 메릴을 선임했다.

마크 메릴은 신임 CPO로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자사 게임 서비스와 함께 연구개발 분야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라이엇 게임즈의 비전을 총괄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딜런 자데자(Dylan Jadeja) CEO는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플레이어들에게 선사하는 ‘경험으로서의 게임’으로 진화 중”이라며 “마크 메릴은 오늘날의 라이엇 게임즈를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미션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했기에, 강화된 방향성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마크 메릴 CPO는 “라이엇 게임즈가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플레이어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메릴은 2006년 브랜든 벡(Brandon Beck)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를 창립한 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첫 번째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와 공동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설립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현재 브랜든 벡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 이사회 공동 의장을 겸임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