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컨트롤나인’에 투자… 신작 퍼블리싱 맡는다

입력 2023-11-30 16:23

스마일게이트가 ‘니케’ ‘리니지M’ ‘세븐나이츠2’ 개발 주축이 모여 설립한 신생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 개발사에서 제작 중인 신작의 서비스도 스마일게이트가 맡는다.

컨트롤나인은 조순구 전 ‘세븐나이츠2’ PD와 권세웅 전 ‘리니지M’ 디렉터가 합심해 설립한 개발사다. 두터운 팬층을 가진 아트 디렉터 김형섭(혈라)이 합류해 개발력과 성공 노하우, 충성도 높은 애호가층을 모두 확보한 개발사로 평가받는다.

이 개발사에서 제작 중인 ‘프로젝트 TT’는 새로운 개념의 전투 시스템을 장착했다. 고착화된 수집형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문법 변화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여기에 김형섭 AD의 특색 있는 아트로도 기대를 받는다.

스마일게이트 김영진 사업개발 이사는 “역량이 검증된 개발사 컨트롤나인과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한 개발사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