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일시휴전 계속할 것”

입력 2023-11-30 13:54 수정 2023-11-30 14:0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6일간의 일시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인질 석방 절차를 계속하려는 중재국들의 노력과, 기존 합의 조건을 고려해 하마스와의 휴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도 “7일째로 일시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붙잡은 자국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의 휴전협정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기간 만료 전 이틀간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렇게 엿새로 늘어난 휴전 협정은 이날 오전 7시 만료 예정이었으나 휴전 종료를 10여분 앞두고 이스라엘이 추가로 휴전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