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표철수 대표이사 사장 선임

입력 2023-11-30 13:30
엑스코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표철수(73)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는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표철수(73)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임했고 밝혔다.

표 사장은 부산고,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KBS를 시작으로 YTN, 경인방송에 몸담으며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정무부지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요직을 맡으며 다져온 다양한 경험,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등을 높이 평가받아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표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설립 30주년을 앞둔 엑스코의 브랜드 독창성과 지역경제역량을 제고하고 세계를 품는 엑스코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뒤 공격경영, 확대경영의 최일선에서 급변하는 전시컨벤션 환경에 대응하고 엑스코의 성장 동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표 사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 2년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