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교육연수원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중·고등학교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에서 김해 다르크 한부식 원장이 ‘유해 약물로부터 회복된 삶’을 주제로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은 ‘마약류가 청소년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실태’를 주제로 강의한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담당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립부곡병원과 협업해 6월과 8월 아동․청소년 약물중독 예방 연수를 2차례 가진바 있다.
경남교육청은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자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학교에 마약류 예방 교육 연간 2차시 편성과 마약류 예방교육 자료 개발·보급을 하고 있다.
또 경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의 강의 지원과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학부모 지원단 양성, 엔시(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캠페인 및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하정화 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청소년이 단 한 번의 사용으로 중독될 수 있는 마약류를 시작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건강한 경남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