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동백전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를 조성 중인 부산시가 지역 전통시장 1곳을 특화거리로 지정했다. 특화거리에 있는 점포를 이용한 뒤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9%의 할인이나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최초로 망미중앙시장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맹점별 최소 12%에서 최대 19% 할인이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망미중앙시장은 부산에서 최초로 장보기 배달앱을 출시한 곳이다. 현재 120여 곳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골목상권도 살리고 부산시민에게도 혜택이 되는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는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더 많은 가맹점과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