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생활쓰레기 종합 안내 웹페이지를 구축해 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생활쓰레기 웹페이지에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쓰레기와 관련한 궁금증을 담았다.
거주지 주변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 위치는 물론, 품목별 분리 배출 방법을 한글과 영문, 중문으로 안내한다.
대형폐기물과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 각종 사업장 폐기물처리업체 연락처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노면청소차 찾아가는 청소 서비스,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 등 생활환경분야에서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정보도 게재한다.
디지털 웹페이지 이용 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내 환경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웹페이지 구축은 지난해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미래전략팀에서 발표한 ‘서귀포시가 알려주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앱 개발’ 시책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어 추진한다. 사업예산은 1200만원이다.
시는 어르신, 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인쇄 홍보물 배부를 병행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