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입력 2023-11-26 10:44
인천시교육청이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행전안전부가 주최하는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확산하고 우수기관을 시상해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 및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533개 제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41개가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모델을 제시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편성·운영 모델 개발 및 실행으로 패러다임 전환 및 다양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대학형 전공과 확대 운영 추진으로 장애 학생의 성인기 전환 및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 정부혁신 가치를 반영해 추진하는 우수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에게 질 높은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