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한파에도 승기천 정화활동 구슬땀

입력 2023-11-26 10:27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가 지역주민들과 승기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는 25일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공동으로 올해 마지막 ‘승기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하천살리기추진단, 지역주민, 환경미디어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참가자는 수변 공원을 중심으로 하천 생태 보존을 위한 쓰레기 수거 및 유해식물 제거 등을 진행했다.

최혜자 하천살리기추진단 사무국장은 유해식물 및 생태교란종 구분 등 전문 해설과 환경캠페인 가이드를 맡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승기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승기사업소는 올해 분기별로 승기천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서구 승기사업소 소장은 “공단 창립 이후부터 직원들이 꾸준히 하천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태교란종 제거 및 정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