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식지 ‘봄내’…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입력 2023-11-26 10:26
춘천시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편집 대상을 받았다. 한수지(왼쪽 다섯번째) 춘천시 주무관이 대상을 받은 뒤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도 춘천 시정 소식지 ‘봄내’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편집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공공기관 및 기관에 시상하고 있다.

‘봄내’는 1993년 1월 창간했다. 지난 30년 동안 매달 새로운 기획 아이템 발굴과 심층 취재를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춘천의 변화를 시민들에게 전해온 춘천 소식지다.

매달 6만6000부가 시민, 기관단체, 주요 관광지, 재경시민회 등 출향 단체와 미국 등 해외동포에게 무료 배포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제20회 202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최우수 사외보 부문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미애 시 소통담당관은 26일 “올해로 창간 30주년이 된 ‘봄내’는 매월 새로운 기획과 편집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춘천 대표 시정소식지”라며 “시정 소식을 친근하고 알차게 전달하기 위해 애써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