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청정 가평 쌀’ 밥맛 최고”

입력 2023-11-23 19:20
서태원 가평군수가 가평에서 생산된 쌀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청정 가평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가평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 자원으로 물이 맑아 하천수 수질 등급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어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정환경에서 생산되는 가평 쌀은 홍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수도권의 주요한 상수원인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바탕으로 재배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도 한몫해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차진 것이 특징이다.

또 수도작(밭에서 이루어지는 농업) 대부분 친환경 농법으로 이루어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평 쌀은 생산농법, 우수성, 공급 조건, 밥맛 등이 우수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친환경 급식위원들부터 신뢰를 얻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 3년간 가평 쌀 학교급식은 관내 학교를 비롯해 안양, 과천 등 940여곳에 약 2800t이 공급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 쌀의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2021년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가평 산들 만찬’ 브랜드를 출시했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돼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가평 쌀로 가족 건강도 챙기고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