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세계중화총상회 회장단 초청 간담

입력 2023-11-23 17:16
23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가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기간 경남을 찾은 채관심 세계중화총상회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23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세계중화총상회 회장단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 간담회는 박 지사와 채관심 신화그룹 대표(홍콩중화총상회 회장)와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10개국 중화총상회장단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지원, 남해안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경남도와 화상 간의 상호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의 수소산업 인프라와 바이오 산업 등 맞춤형 투자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박 지사는 “경남은 한국 주력산업의 핵심기업과 아름다운 남해안 경관을 가지고 있어 관광개발과 투자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경남을 찾은 회장단에 투자환경과 관광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기간 경남을 찾은 세계중화총상회 회장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한편 ‘2023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화상바이어 국내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업전시, 컨퍼런스, 산업시찰 등이 진행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화상과 국내바이어를 대상으로 경남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남해안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투자유치설명회와 경남홍보관 운영, 남해안 팸투어와 현지투자설명회를 한다.

또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해 화상 바이어들의 관심분야와 국내기업의 전문분야를 매칭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설명회, 프로젝트 설명회, 기업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한국기업과 세계 화상들의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포럼도 추진한다.

25일은 기업 탐방과 남해안 팸투어를 통해 경남의 뛰어난 산업기반과 수려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게 해 화상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