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송호섭 전 SCK컴퍼니(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
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 전 대표를 bhc의 신임 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bhc는 “송 신임 대표가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에서 일하며 기업가치 개선과 브랜드 명성 강화에 역량을 보여왔다”며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송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출신의 송 대표는 나이키 코리아, 로레알 코리아 등에서 근무했고 2019년부터 SCK컴퍼니 대표로 일하다 지난해 물러났다.
그동안 CEO 역할을 해온 이훈종 사내이사는 다음 달 초 송 대표의 취임 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을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